비너스는 인도에서 태어나서 어린 시절부터 노래와 춤을 좋아했다. 하지만 왜 좋아하는지는  자신도 알수 없었다. 매일 엄격한 훈련을 받고, 프로듀서들의 명령을 따라야 했다. 그러던 어느날, 비너스는 TV에서 혜성이 떨어지는 장면을 보게 된다. 그 순간부터 그녀는 이상한 변화를 느낀다. 그녀의 목소리가 더욱 맑고 강해지고, 그녀의 춤도 더욱 유연하고 화려해진다. 그리고 그녀는 C구역으로 가야 한다는 강한 충동을 느끼게 된다.

비너스는 혼자서 C구역으로 가기로 결심한다. 그녀는 프로듀서들의 감시를 피해 밤에 몰래 C구역으로 향한다. 그러나 길을 잃어버리고 방황하던 중, 다른 훈련생인 아니카와 마주친다. 아니카도 비슷한 상황이었다. 두 소녀는 서로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함께 C구역을 찾기로 한다.

그들은 길을 찾아가면서 서로에 대해 이야기하고, K-POP에 대해 얘기한다. 비너스는 아니카에게 자신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말한다. 아니카는 비너스의 이야기에 깊은 공감을 느낀다. 그리고 그때 비너스가 아니카에게 말한다.

“Why are you so serious? Just enjoy! That’s K-pop.”

그 한마디에 아니카도 깨어나게 된다.